여름 휴가차 가족여행으로 방문했습니다. 6박7일 정도 머물렀고 이제껏 보낸 여름 휴가 중에 가장 훌륭한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한국의 폭염에 지쳐 떠난 우리 가족에겐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였습니다.
그간 여러 클럽메드를 방문해 보았고 다른 클럽메드들도 각기 장소가 가진 장점과 매력이 가득한 리조트들이었지만 키로로 그랜드는 마음에 여운이 가장 많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여름의 홋카이도 키로로 그랜드는 위치적으로도 시원하고, 쾌청한 공기와 깨끗하고 불편함이 없는 동선의 시설, 매일 갔던 피로회복제 온천과 수영장, 우리 가족이 빠져든 마성의 매력 파크골프와 산악바이크, 구름 위의 세상으로 가는 곤돌라 , 여유있게 라운드했던 골프와 셔틀 버스타고 다녀온 아름다운 오타루까지.
휴가지를 고를때마다 클럽메드를 선택하게 만드는 식사 또한 다녀 본 클럽메드 중 가장 뛰어났습니다.
왜 클럽메드를 추천하냐고 지인들이 물을때마다
클럽메드에선 휴가때마다 고민하게 되고 선택의 연속인…
무얼 먹을까, 무얼 할까, 아이들은?
이 모든 고민들을 클럽메드에선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머리 아플일 없는 클럽메드를 항상 첫번째로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이죠. 말 그대로 올-인클루시브!!
함께하면 늘 기분 좋은 유쾌한 G.O들과의 만남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이번 키로로 그랜드에서도 G.O분들과 좋은 추억이 많이 생겼습니다.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주시고 존재만으로도 든든했던 한국인 G.O 민, 하이텐션과 입담으로 많이 웃게 만들어 준 행복한 G.O 빌리, 맘씨 좋고 푸근한 상냥한 G.O 레스토랑의 에디, 우리 아들과 바이크며 보드게임까지 하루를 엑티브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 발랄귀염 여동생 삼고 싶은 틴즈클럽 G.O 루비
모두 잘 지내시길 바라며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클럽메드 키로로 그랜드에 또 가고싶네요.

인생 첫 클럽메드 방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올인클루시브라는 단어만 강조되는데, GO의 존재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100곳이 넘는 호텔을 다녀봤지만, 그렇게 에너지 넘치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호텔 직원들은 처음 만나봤습니다. 호텔 시설이나 식사,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훌륭하지만, 어느 곳에서나 GO들이 함께 해주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리조트에 온 것이 아니라 마치 테마파크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부부나 연인,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 직장 동료들과의 워크샵 등 어떤 형태의 여행이라도 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

① GO : 호텔 도착했을 때부터 다시 떠나는 그 순간까지, 멀린 촌장님을 비롯해 많은 GO들이 매순간 함께 해주었습니다. 호텔 직원과 서로 이름을 부르면서 친구처럼 대화하고, 식사를 하고, 액티비티를 즐기고,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은 클럽메드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밤 늦게까지 이어지는 신나는 댄스파티 덕분에 하루 하루가 아쉽지 않았어요. 멀린, 리아, 에드워드, 맨, 닉, 아민, 마도카, 루벤... (제가 만났던 GO들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당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꼭 보답받기를 바랍니다.

② 식사 : 호텔 뷔페식을 먹다보면 맛있는 메뉴도 있고, 그렇지 않은 메뉴도 있기 마련인데, 키로로에서 맛보았던 메뉴는 어느 것 하나 빼놓기 어려웠습니다. 매번 과식을 해서 소화제까지 먹었을 정도로 정말 좋은 식사였습니다. 레스토랑에서도 GO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지나갈 때 먼저 인사해주어서 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의 선댄스, 정말 감동했어요!

③ 액티비티 : 일정상 도착한 다음날 하루만 액티비티를 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비가 와서 하이킹을 제외한 다른 실외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매우 많아서, 다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이 날 제가 참가한 것은 하이킹, 쿠킹클래스, 아쿠아짐, 힛트 피트니스, 줌바였습니다.

④ 시설 : 매우 아름다운 로비, 깨끗하고 화사한 객실, 부띠끄, 온천시설 등 새로 오픈한 호텔답게 훌륭했습니다.

아쉬웠던 점

① 객실 욕조 커튼 : 욕조 커튼에서 강한 쉰 냄새가 났습니다. 보기에는 깨끗해 보였는데 냄새가 불쾌하게 느껴졌어요.

② 날씨 등에 대한 사전안내 : 액티비티 예약할 때 또는 진행전 날씨/복장에 대한 안내가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일교차도 있고해서 다음날 기온과 적절한 복장에 대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사전에 안내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곤돌라 탑승해서 산책하는 코스가 있었는데, 어린 아이를 동반한 어떤 가족이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올라와서 추워하는 모습이 좀 안타까웠어요.

③ 카펫 : 객실, 복도, 극장... 어디든 카펫이 깔려 있어서, 걸을 때 푹신하고, 조용하고,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극장 앞에서 액티비티를 할 때 계속 뛰다보니 목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먼지가 좀 나는 것 같은데, 호흡기 민감하신 분은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④ 룸키(손목밴드) : 룸키가 손목밴드여서 객실에서 나올 때 따로 룸키를 챙기지 않아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유일하게 불편했던 점은, 세수하거나 샤워할 때 가끔 피부가 살짝살짝 긁힌다는 점이었어요.

일본 여행과 일로 많은 방문을 해봤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이번 클럽메드를 처음 접하고 문화적 신선한 경험과 여유, 자유로움, 사람과 사람간의 따뜻한 온기를 온전히 느끼고 경험 할 수 있어 인상 깊고 너무 좋은 추억을 담아갑니다.
특히 리아의 친절한 안내로 키로로의 하나하나 새길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 리아~~^^♡
마지막으로 고결과장님의 친절한 설명, 세심한 배려로 너무 너무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체류 일정 내내 식사, 액티비티 프로그램, 이벤트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한 GO 세심한 마인드까지. 여행의 모든 좋은 에너지를 선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합니다.

엄청난 환대와 G.O분들의 열정에 감명 받았습니다!
여름 북해도를 만끽할 수 있는 곤돌라와 하이킹 마운틴바이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인상적 이였습니다!